중얼거림...
by 멈블멀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
Solitaire
 

SOLITAIRE


나는 합리성을 추구한다.

그리고  이기적이다.

사람은 짐승이기도 하고, 미련하기도 해서

극에 달면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기억된 아픔은 언젠간 무언가에 의해 잊히며

부인해도 그 삶의 중심은 그다.


어쭙잖은 영특함은 오히려 독일거야. 아마도.

신이 선물한 지혜의 양면성.

 

감성과 지성이 교차하는 순간의 결론은 두 가지다.

자기붕괴로 치달아 버리거나, 한쪽이 한쪽을 감싸며 마치 열성과 우성이 나누어지듯…….

두 가지는 한 번에 작용해서 정확히 나누어떨어지기는 힘들다.

길거리 노숙자, 혹은 지하철 앵벌이가 되기 일보 직전의 양 갈래길.

그 외, 삶에 있어서 모든 갈림길들은 이러한 법칙도 함께 작용하는 것이 아닌지 싶다.


=================================================================


그러므로 

人에 있어서

그 어떤 관계도, 갈등도, 사랑도,

서로를 무소유 정신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만이

합리적으로 상대를 진정 배려하고 해결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난 합리적인 것이 좋으니까.

절대로 상대가 나와 같은 결론을 짓고 살아 숨 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점과 출발점이 다른 상태에서

내 것을 강요할 이유도 없으며 애초에 성립조차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바라지 말자.


이게 내가 세운 결정. 결론. 출발점.

그들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자, 상처를 주는 존재.

가끔 보여주는 웃음 하나가 내 마음을 기쁘게 해주면,

그로 족한 것이다.

바라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자.

너무 인형 같을까?

뭐, 외로워도 별수 없지 뭐(웃음)


하지만....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잊는다.

그리고 미워하고, 바란다.





by 멈블멀 | 2007/06/22 10:22 | 트랙백 | 덧글(0)
<< 이전 다음 >>